제왕절개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페인버스터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페인버스터는 통증을 줄여주는 마취제로 저는 첫째와 둘째 모두 페인버스터를 신청해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페인버스터를 직접 경험한 후기와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페인버스터란 ?
페인버스터는 기존 척주 마취제와 다르게 근육층과 피부 사이에 거치를 하는 방식의 국소마취제입니다. 기존 척주 마취제인 무통주사와는 별개로 수술부위에 직접적으로 통증 완화를 위한 마취제입니다. 마취제이다 보니 당연히 효과는 하지 않는 것보다 좋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던 한번 더 시술을 하는 것이라 시술로 인한 부작용은 있을 수 있습니다. 제왕절개 상처부위에 직접 접인 투여로 정맥투여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어 요새는 대부분 하시는 추세라고 합니다. 절개 부위에 미세 주입관을 삽입하는 형식의 마취제입니다. 압력으로 인해서 자동적으로 주입이 되며 보통 병원마다 다르지만 2~4일 정도 사용을 하게 됩니다. 수술 부위에만 균등하게 확산되어 주변 신경을 차단해 통증이 적어짐에 따라 회복기간을 빠르게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페인버스터 부작용과 가격은?
모든 마취제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기에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페인버스터도 마취제이기 때문에 간혹 정신 혼미한 증상이나 두통 어지러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술한 카네터가 빠지거나 관이 막혀 극소량의 약물이 드물게 수술부위에 샐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라고 하셨고 드레싱을 해주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약물 반응에 인해 몸에 두드러기가 날 수 있으며 시술 부위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12~18만원정도 형성되어있습니다. 제가 출산 한 병원은 15만원으로 보통 정도의 가격이였습니다.
페인버스터 후기! 추천? 비추천?
저는 첫째 때 응급 제왕에 들어갔을 때도 페인버스터를 신청해서 사용했습니다. 사실 페인버스터를 하지 않았을 때의 통증은 알지 못하기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진통을 다 하고서 수술에 들어갔음에도 이튿날부터 걸을 수 있었고 되돌아보면 회복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이번 둘째 때도 시술을 하였으며 오히려 첫째 때보다 빠른 회복을 경험하였습니다. 저는 두 번의 출산을 모두 시술하였지만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만약 다시 돌아가더라도 신청을 해서 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첫째 때는 몰라서 혹은 찝찝해서 하지 않았던 지인들도 둘째 때는 신청했더니 훨씬 통증이 덜하더라~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마취제이다 보니 효과는 있는 것 같지만 간혹 병원에서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선택은 본인 몫이겠죠?
페인버스터 제거하면 아플까요?
제가 수술한 병원 같은 경우에는 입원 전날 페인버스터를 제거하게 됩니다. 4일 차에 제거를 하게 되는데요. 보통은 3일 차에 제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제거할 때 아무래도 상처부위에 관이 삽입되어있다고 하니 아플 것 같기도 하고, 무서웠지만 아무 느낌 나지 않게 제거가 된답니다. 또 시술 후 통증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통증이 경감된 시기에 페인버스터를 제거하게 되니 제거하기 전보다 크게 아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페인버스터 제거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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