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복저수지 카페 / 커피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 "YETT" 예뜨카페

날씨가 좋아지니 많은 분들이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실 것 같아요. 오늘은 간만에 첫째 아이 등원 시킨 후 남편과 둘째와 함께 간단한 드라이브를 갔는데요..! 우연히 검색해서 알게 된 고복저수지 카페인데 커피 맛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포스팅 합니다 : )

세종 고복저수지 카페 / 세종 근교 카페 예뜨

주소 : 세종 연서면 도신고복로 629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인 경우에 영업)휴무 제외한 매일 11:00 ~ 22:00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yett.k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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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고복저수지 카페 예뜨 "YETT"는 세종 근교 카페로 세종에서 15~20분 정도 걸리는 카페 입니다. 대전 유성에 위치한 저희 집에서는 50분 정도의 거리로 기분전환 겸 드라이브 하기 좋은 거리 같습니다.

커피가 맛있다고 평이 있던 고복저수지 카페 예뜨! 통유리로 한 면이 되어 있어서 저수지 뷰가 잘 보이는 형태의 카페였어요. 크게 카페 이름 YETT라고 적어둔 것도 느낌 있는 인테리어 같아요 : )

고복저수지 카페 예뜨는 이렇게 야외 자리도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렇지 선선해지는 가을에 와서 저수지를 보며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야외 공간은 두군데로 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앞에 약 5~7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넓지는 않지만 카페 크기도 대형 카페는 아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요. 바로 앞에 보이는 저수지 뷰랍니다! 실제 뷰가 더 멋진데 급히 찍어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사진이 나왔네요!

야외공간은 입구쪽에 있어요. 천막이 있어서 햇빛이 조금 들어도 어느 정도 그늘져서 야외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도로 바로 옆이라 활동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첫째와는 이 자리는 안될 것 같아요.)

매장에 들어가면 이런 느낌이에요! 고복저수지가 바로 보이는 소파 자리가 메인 자리 같아보였어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약 10팀정도 들어 갈 수 있는 크기의 중형 카페 입니다! 대형 카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리를 잘 만들어 주신 것 같아요.

저희는 아기와 함께 앉아서 가장 구석 소파자리에 앉았어요. 투명의자도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 바로 옆에 한팀 더 계셨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아주 가깝지 않아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사진도 잘 나오더라구요. 창이 넓어서 안쪽자리인데도 밝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카페보다는 채광이 잘 들어오는 카페를 좋아해서 그런지 답답함 없이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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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카페 인테리어가 요즘 인스타카페와 비슷한 느낌인 듯 하면서도 곳곳에 신경쓰신 느낌이 나더라구요. 곳곳에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서 예쁜 카페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천이에요.

메뉴판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은 괜찮은 것 같아요. 어디 근교카페가면 평균적으로 이정도 가격대는 하는 것 같아서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스누피와플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던데 저희는 밥을 먹고와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디저트 카페 답게 달달한 베이커리 제품들도 있어요! 저희는 애플시나몬 크럼블과 미국쿠키를 주문했답니다 ㅎㅎ 다른 테이블에 보니 스콘도 많이 드시던데 품절인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달고나 커피와 미국쿠키, 애플시나몬 크럼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답니다! 애플시나몬 크럼블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커피랑 어울리는 정도의 달달함? 그리고 미국쿠키는 허쉬초코렛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초코좋아하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하실듯..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아이스아메리카노였어요! 산미 없는 고소하고 약간 다크한 커피인데 취향에 아주 딱이였답니다. 산미 없이 고소하고 다크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정말 좋아하실 거에요. 모유수유만 아니였다면 한잔 더 먹고 싶었답니다 ㅠㅠ!!

달고나라떼는 달고나가 아주 가득있답니다ㅎㅎ 저는 우유들어간 커피는 즐겨 먹지 않아서 안먹어 봤지만 남편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달고나는 주어먹어보니 아주 잘 만든 달고나.. 맛있었답니다!

소파 자리가 생각보다 커피를 마시기도 편했어요! 아직 아기가 기거나 뒤집기를 하지 않아서 이렇게 앉아서 커피타임을 즐겼답니다. 간만에 나와서 바람을 쐬니 육아 스트레스도 조금은 풀린 느낌이였답니다. 어린 아기 데려오시는 분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기랑 함께 어디 나오면 자리가 편한지 보게 되잖아요. 부모님과 아기도 편해야하고 민폐되지 않아야하고 ㅠㅠ!!

고복저수지 전망이 보이는 루프탑테라스도 곧 개방된다는 안내문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개방된다면 가을 쯤 선선할때 또 방문하고 싶은 고복저수지 카페 입니다! 커피도 너무 맛있고, 디저트도 흠잡을 곳 없는 세종 고복저수지 카페! 대전 근교 세종 근교 카페로도 추천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