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먹어본 후기입니다. 임신 중이다 보니 아무래도 카페인 함량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임산부 커피로도 좋고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은 디카페인 제품을 많이 찾으시게 되실 것입니다. 실제로 먹어본 후기와 카페인 함량, 일반 카누 커피와 비교했을 때 어떤지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가격 / 카페인함량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출시 이후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제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카페인에 예민한 편이 아니어서 디카페인 제품을 잘 찾아 먹지는 않았습니다. 첫째 임신 때에도 굳이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먹는다던가 하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둘째 임신 때는 역류성 식도염과 아기가 조금 무게가 덜 나간다던가 하는 이유로 디카페인을 찾아 먹게 되었습니다. 카누 디카페인 120포 제품을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220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며 동네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면 비슷한 가격대로 1포당 가격은 180~190원 정도로 계산이 됩니다.
사실 디카페인이라도 카페인 함량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카누 디카페인 카페인 함량은 1포당 4mg으로 임산부 하루 카페인 권장량인 200~300mg과 비교해도 적은 함량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두 포 정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카페인 함량입니다. 설명을 보니 카페인을 제거했어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없지만 맛이 조금 아쉬운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도 맛있다고 칭찬했던 제품이라 맛에 기대를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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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먹어본 후기는?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만 먹는 사람으로 카누 디카페인도 아이스로 먹어보았습니다. 1포에 100~120ml 물을 넣고 잘 저어주면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따뜻한 물을 넣고 녹여주면 잘 녹겠지만 시원한 물에도 잘 녹는지 궁금해서 냉수로 커피를 타봅니다. 2포를 넣었고 물은 240ml를 넣어 저어줍니다. 아주 부드럽게 녹지는 않지만 찬물에 못 타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약간의 알갱이 정도는 남아 있었지만 문제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중요한 맛은?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보다 더 아메리카노의 맛이 진하게 드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누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에 비교하면 조금 더 연한 맛이지만 비슷한 맛으로 느껴졌고, 풍미도 어느 정도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산미가 있는 커피라기보다는 이름처럼 다크 한 맛에 더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커피를 드시고 싶지만 모유수유 중이시거나 임신 중이거나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카페인 함량은 tall 사이즈 기준으로 5mg이며 카누 마일드 로스트 커피 카페인 함량은 33mg 정도라고 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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