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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설소대에 대해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저희 둘째가 단설 소대라는 이야기를 하셔서 수술한 후기와 함께 정보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아이 16일 차에 수술을 진행하였고 현재 별다른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설소대 보험금, 대전 설소대 병원에 대해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기 설소대, 설소대 수술하는 이유

설소대는 혀 아래에 있는 투명한 막을 이야기합니다. 혀를 위쪽으로 들어보면 혀 아래에 붙어있는 얇은 막을 설소대라고 하는데요. 이 설소대가 짧으면 수술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설소대 수술은 필수적은 아니지만 아이가 수유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추후 아기가 성장했을 때 발음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요즘에는 필요에 의해 많은 분들이 아기에게 설소대 수술을 해주고 있습니다. 

 

설소대가 짧으면 단설소대라고 하는데 이때 증상은 혀가 길게 나오지 못하고 수유할 때 아기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젖병 수유보다 직수를 하는 경우 더 수유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설소대로 인해서 아이가 빨지 못하거나 하게 되면 설소대 수술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이라고 해서 겁내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정말 몇초 안에 끝나는 간단한 시술이었습니다. 마취도 필요 없고 간단히 가위로 절개하는 수술입니다. 아기가 설소대 수술 통증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통증도 없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대전 설소대 병원 : 튼튼 소아과

대전 설소대 병원으로 유명한 튼튼소아과에 방문하였습니다. 튼튼 소아과는 미디어에 소개될 정도로 설소대 수술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차는 따로 할 수 있는 곳은 없어서 뒤쪽 골목에 대놓고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전에 가서 대기시간은 없었고 수술 시에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대기 시간까지 해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고 보험 제출용 진단서도 요청하면 유료로 발급해주십니다. (2만 원) 설소대 수술 비용은 3천 원대로 비급여인 진단서 비용까지 해서 23.100원에 수술을 마쳤습니다.

 

튼튼소아과 : 042 - 477 - 1275 

진료시간 월수금 저녁 8시까지 / 화목 휴진 / 주말(토,일) 저녁 6시까지

 

 

설소대 보험 청구

설소대 보험금 진단서

보통 태아보험에 설소대 보험 청구가 가능하게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진단서를 발급 받으시기 전에 보험사에 확인을 해서 정확하게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현대해상에 아기 보험이 들어져 있는데 (태아보험) 청구 후 30만 원 금액이 보험료로 나왔습니다. 설소대는 보험금이 나오니 꼭 챙기셔서 보장받으시길 바랍니다. 

 

 

 

아기 설소대 전후 사진

아기 설소대 수술 전후 사진 (단설소대)
왼쪽 (설소대 수술전) / 오른쪽 (설소대 수술 후)

 

생후 3일차 사진과 설소대 수술 후 사진입니다. 딱 보기에도 설소대가 심하게 짧은 게 보이실 거예요. 수유장애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직수로 할 때 거부를 하는 것이 조금 있긴 있더라고요. 하지만 직수를 못할 정도는 아니고 잘 먹는 편이라서 조리원 퇴소 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새는 코시국이라 조리원에서 중간에 나가는 것도 어렵기도 했고요.) 설소대 수술은 10초 안에 간단히 끝났고, 10분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후 사진을 보시면 확실히 설소대가 떨어져 있는 모습이 보실 것이에요. 직수를 할 때도 조금 더 오래 물고 있는 것이 느껴졌고 수유 텀도 더 길게 잡히는 것을 보니 설소대로 인해 조금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소대 시술 부위가 약간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있는데 이것은 여쭤보니 살을 잘라냈기 때문에 입안에 생기는 딱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염증처럼 보이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시니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나 너무 심하다 생각 들면 내원해서 아기의 상태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 설소대 수술 후 주의사항

아기 설소대 수술 부작용으로는  간혹 유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착이 생길시에는 한번 더 시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유착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약 일주일 정도는 아이가 크게 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아기가 큰 소리로 울게 되면 혀는 자연스럽게 위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유착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유를 하기 전에 아기가 배고파서 울 때 3~5분 정도 울게 시간 텀을 주라고 하시더라고요. 설소대 시술 시에 참고해주세요.

 

 

아기가 태어났는데 수술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먼저 드실 것입니다. 하지만 설소대는 말이 수술이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신생아에게는 고통도 없고 부작용도 크게 없는 수술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하기 전에는 걱정되었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금방 끝나고 수유도 훨씬 수월해서 해주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심하지 않으면 의사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해주지 않으실 수도 있으니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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