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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태동에 관한 질문이었어요. 어떤 느낌인지 언제부터 느껴지는지 정말 태동이 강할 때는 아픈지 등등 저도 실제로 경험하기 전까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중에도 아가는 열심히 태동 중이네요!

태동 느끼는 시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 게시글을 읽으시면 태동 느끼는 시기를 이해할 것입니다. 태동 느끼는 시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제 태동 느끼는 시기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태동 느끼는 시기

 

태동 느끼는 시기는 초산이냐 경산이냐에 따라 다르며 사람마다 다릅니다. 

 

보통 초산의 경우는 18~20주 경산은 그보다 조금 빠른 15~18주 정도에 느껴진다고 합니다. 

 

실제 태아의 움직임은 초음파로 살펴보았을 때에는 7~8주부터 움직인다고 하는데 실제로 느껴지는 것은 그보다 한참 뒤에 느껴지게 되죠? 또한 태동은 피하지방이 적은 마른 산모일수록 예민할수록 빠르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저는 첫째는 17주경에 처음 뽀글뽀글 탄산이 터지는 듯한 태동 느낌으로 느꼈습니다.

지금 둘째 임신 중일 때는 훨씬 빠른 14주 경에 태동 부르르 떨리는 느낌으로 느껴졌습니다. 

 

 

임신한 여자. 배를 만지며 행복해 하는 사진

시기별 태동의 느낌

5개월 경 처음 태동을 느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5~6개월 차 많은 산모들이 첫 태동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주수로 따지면 20주 정도 된답니다. 아기는 배꼽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치골 윗부분에서 움직이는 느낌으로 느껴지는데요. 지렁이가 기어가는 느낌, 부르르 떨리는 느낌, 물방울이 톡톡 터지는 느낌 등등 귀엽고 작은 움직임으로 우리 아가는 엄마에게 첫인사를 건넵니다!저도 첫째 태동 때는 "이게 태동인가?" 했는데 둘째 때는 바로 "태동이다!" 하고 알게 되더라고요!

 

6~7개월경의 태동

태동의 느낌이 조금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배꼽 위에 아기가 위치해 있어서 처음 태동을 느낄 시기보다 조금 위쪽에서 태동이 느껴집니다. 이때는 꿀렁꿀렁하는 듯한 태동, 톡톡 치는 듯한 태동이 느껴집니다. 

 

8개월경의 태동

태아의 근력이 많이 발달하는 시기로 태동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발로 뻥뻥 차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배가 전체적으로 강하게 꿀렁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다 깰 정도로 태동이 강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네요. 

 

임신 막달의 태동

임신 막달로 아이의 머리가 골반쪽에 위치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아기가 세상에 나와도 될 정도로 컸기 때문에 뱃속에 공간이 줄어들어 태동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임신은 모두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지요? 출산 전날까지 태동이 아주 활발하게 있었다는 아기들도 많더라고요! 일반적으로 태동이 조금 약해지고 줄어들긴 하지만 태동이 강하다고 해서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태동이 약한 아기 / 센 아기는? 기질 차이일까요?

제 경우 첫째 아이의 태동은 그렇게 세지 않았어요. 얌전한 태동이었는데요. 얌전한 아이일 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활발하고 잘 노는 아이랍니다. 그에 반해 둘째는 아주 강한 태동을 자주 느꼈는데요. 둘째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기질이 궁금해지더라고요. 궁금해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태동이 활발하냐 아니냐는 실제 성격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저의 경우엔 첫째는 태동과 실제 성격이 달랐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봐도 태동이 강한 아이는 움직임이 많았다는 경험담을 많이 들었던 것을 보니 연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규칙적인 태동은 무엇일까요? 태아 딸꾹질

둘째 임신 중인 지금은 규칙적인 태동은 느끼지 못했는데 첫째 임신했을 때 규칙적인 태동을 느낀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심장 박동수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는데 병원 진료 일에 여쭤보니 태아 딸꾹질이라고 하셨습니다. 태아 딸꾹질은 보통 30주 이후인 임신 후기부터 느껴질 수 있는데요. 출산에 임박하게 되어 태아가 커지면서, 양수가 줄어들면서 더 강하고 자주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뱃속에서 딸꾹질을 많이 하는 태아는 실제로 태어나서도 딸꾹질을 많이 한다고 하셨는데 저희 첫째의 경우 신생아 때 딸꾹질을 굉장히 많이 했답니다. 태아 딸꾹질은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하니 딸꾹질을 많이 한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리

  1. 태동이 느껴지는 시기는 초산은 18주~20주이며 경산은 15주~18주 사이에 느껴진다.
  2. 규칙적으로 태동이 느껴지면 태아 딸꾹질이다.
  3. 임신 막달에는 태동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출산 임박까지도 활발한 아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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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 느끼는 시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하트(공감), 댓글을 해주시면 블로그 유지보수에 에너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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